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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획기적 방안이 마련돼야 (대학신문, 2019.3.31.)

19-04-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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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03 14:29 조회3,5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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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내 외국인 학생 수는 14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대에만도 1,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정규 학위과정에 재학 중이고 대학원에는 외국인이 전체 학생의 9%나 된다. 그러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지원은 매우 미흡하다. 외국인들은 까다로운 입학 조건을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고 입학 후에도 수업을 듣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내국인에 비해 장학금 혜택도 적고 외국 학제와의 차이로 2학기 입학생이 많은데 기숙사 배정은 1학기 위주로 이뤄져 기숙사 입주에 있어서도 크게 불리하다.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와 같은 여러 문제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겠지만 무엇보다도 시급하고 근본적인 것은 언어 문제다. 지난해 12월 3일 서울대 다양성위원회에서 432명의 학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7.2%는 한국어 전공 수업을 거의 혹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43.8%가 한국어 능력 부족을 학업의 최대 장애물로 꼽았다...

대학신문, 2019.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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