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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 “성적 장학금 폐지되나요?” 학생이 묻고 총장이 답하다 (대학신문, 2019.11.10.)

19-11-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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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11 10:16 조회1,8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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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14ed8f5564777d45cb347b430b8d0c_1573434926_1351.jpg오세정 총장, 학생과 간담회 열어 교육, 학생 복지 등 학내 현안 논의
성적 장학금은 다음 학기부터 폐지, 설명회 통해 학생 의견 들을 예정

지난 6일(수) 중앙도서관 관정관 양두석홀에서 다양성위원회 주최로 ‘총장님과 나누는 서울대 이야기’가 열렸다. 행사는 ‘사랑하는 나의 학교, 우리 학교의 발전’을 주제로 △다양성위원회 홍기선 위원장(영어영문학과)의 개회사 △오 총장의 인사말 △오 총장과 학생패널 4인의 토론 △오 총장과 학생 청중 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당초 참석 예정이던 도정근 총학생회장(물리·천문학부·15)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안건에 대한 사전 조율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세정 총장은 인사말에서 △연구 능력 향상 △학생 복지 증진 △서울대의 교육목표로서 공공성 확보를 임기 내 목표로 제시했다. 이후 대학원총학생회 홍지수 사무총장(치의학과 석·박사통합과정·05)이 사회를 맡아 오 총장과 학생패널 간 토론이 이뤄졌다. 이집트 출신의 카림 카릴(기계항공공학부·18) 씨가 외국인으로서 장학금 신청에 관한 어려움을 호소하자 오 총장은 “장학금의 국적제한을 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지호(영어영문학과 석사과정·18) 씨는 학과 커리큘럼의 제한이나 타과 수강신청의 어려움 등으로 학내에서 학문 간 융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 총장은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수업은 강사·교수 배정 및 재정 지원을 늘려 확충하겠다”라며 “성적 제한으로 복수전공 부전공을 신청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좀 더 편할 수 있도록 그 범위를 넓히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대학신문,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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