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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서울대학교 다양성보고서 2019』발간

20-06-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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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6-17 15:18 조회1,7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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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위원장: 전화숙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2016년 3월 서울대학교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출범한 총장 직속 자문기구로서 네 번째 연례보고서를 발간하였음.
○ 다양성보고서는 매년 서울대 구성원의 다양성 현황을 성별, 국적, 사회경제적조건 등에 따라 분석하고,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지원과 인식·문화의 다양성 증진을 자체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보고서의 특집으로 2019년 11월 실시한‘서울대 학부생의 삶의 질 조사’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였음. [다양성보고서 2019 Link]


□ 2019년 보고서의 주요 분석결과

1. 학부생의 삶의 질 조사 주요결과

○ 5개 기관( 관악학생생활관, 국제협력본부, 다양성위원회, 대학생활문화원, 인권센터)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설문지를 개발하였고, 2019년 11월 5일부터 17일 까지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여 학부생의 약 22%인 4,483명의 응답을 분석함.
○ 서울대 학부생의 삶의 만족도(The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SWLS)는 평균 23.9점으로 이는 해당 척도를 개발한 Diener 연구팀에 의하면 평균구간에 속하며, 대학생활 만족도는 23점으로‘약간 그렇다’에 가까움.
○ 학생들의 졸업 후 희망진로는 국내외 대학원과 전문대학원을 합쳐 대학원 진학이 약 40%로 가장 많았으며, 학년별로 희망진로의 차이가 크게 나타남.
○ 일주일 생활시간 사용을 알아보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과 관련된 시간이  늘어났으며,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와 여가시간이 줄어들어 몸과 마음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
학생들의 다양한 학우들과의 교류기회는 학번/전공/성별/사회정치적 견해/사회경제적·신체적조건/국적 순으로 빈도가 나타나 내외국인 간 교류 기회의 확대가 필요함. 
학생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 가지 제안을 요청한 결과 교통문제(통학, 학내이동), 성적평가방법, 장학금/생활비 지원, 기숙사/주거문제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음.

2. 구성원의 다양성 및 성평등성 제고

○ 보고서의 대표지표인 다양성임용 비율은 전임교원 중 여성, 타교 학부출신, 외국 국적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비율로서 32.1%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와 비교하여 1.3% 증가하였음. 
전임교원의 여성비율은 17.1%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1.1% 증가하였으며, 전임교원에 기금교원과 HK교원이 포함되면서 예년보다 증가분이 크게 나타남. 주요 보직의 여성비율은 17.7%로 5.2% 증가하였고 의사결정기구의 여성참여율은 17.1%로, 교원 뿐 아니라 학생, 직원, 외부위원의 여성비율을 포함하여 산출하였음.
학생 중 여성비율은 학부생 36.3%, 대학원생은 45.2%로 학부생은 지난해와 같고 대학생원은 소폭 증가하였음. 단과대학별 여학생비율을 살펴보면 자연과학대학 19.9%, 공과대학 12.6%, 농업생명과학대학 31.8% 등 이공계열의 여학생비율이 여전히 낮은 편이며, 최근 몇 년 간 생활과학대학과 간호대학의 남학생비율은 각각 34.4%, 20.0%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전임교원 중 외국인은 105명으로 4.7%를 차지하여 지난해와 비교하면 0.4% 감소하였으며, 정규학위과정 학생 중 외국인은 학부생 216명, 대학원생 1,053명으로 총 1,269명이며, 이 중 석사과정 학생이 716명으로 가장 많음.
비전임 교원은 그동안 총장 발령의 교원만을 대상으로 통계를 분석하였으나 이번 보고서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병원장 발령 교원, 언어교육원장 발령의 교원을 새로 추가하여 별도로 통계를 제시하였음.
직원의 경우 무기계약직 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정규직의 경우 중간관리자급 이상의 여성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

3. 대학생활 지원 확대

○ 단과대학별 학생상담기구가 증가하여 현재 10개 단과대학과 1개 학부에서 운영 중이며, 외국인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대학생활 지원은 국제협력본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음.
2019년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 수의대 등에서 자동문 설치, 화장실 리모델링 등 장애학생을 위한 시설 개선공사가 이루어짐. 
2019년 9월 글로벌생활관이 임시개관하면서 기숙사 거주인원이 190명 증가함.

4. 국내외 학생교류 활발

○ 2019년 서울대에 와서 수학한 교환/방문학생은 총 39개국 917명으로 지난해보다 146명 증가하였고, 해외로 나간 교환/방문학생은 575명임.
국내대학학점교류제도를 이용하여 서울대에서 수학한 국내의 타대학생은 총 42개 대학(원) 1,164명으로 2018년보다 164명이 증가함. 


□ 2020년의 주요 정책 제안

1. 단기과제

○ 여성교원의 비율 및 주요 보직과 의사결정기구의 여성참여율 확대 
비전임 교원과 연구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처우개선 노력
외국인 학생에 대한 관심과 세심한 지원 확대

2. 중장기과제

○ 대학 성평등 증진을 위한 교육부, 대학본부, 단과대학, 학과 등 다층위의 노력
학부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행과제 발굴 및 실질적인 개선
학내외 다양한 구성원 간 교류기회 증진 및 다양성 담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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