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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 서울대 잇따른 여성 교수 임용…유리천장 깰 신호탄? (한국대학신문, 2018.08.30.)

18-09-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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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9-20 11:18 조회4,6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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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롤모델 필요…학생 지원·공부 열의 늘어 선순환 기대”, 전문가 “편견 깰 신호탄…보다 세밀한 제도적 장치 필요”

서울대에서 ‘첫 여성 교수’가 또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19일 전기·전자·제어·컴퓨터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여성 교수 2명을 초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다 앞선 5월에는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최초의 한국인 여성 교수를 임용해 눈길을 끌었다. 경제학부 역시 1946년 학과 개설 이후 중국인 여성 교수를 제외하고 여성 교수를 채용한 사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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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선 서울대 다양성위원장(영문학과 교수)는 “두 사례는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편견을 깨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데, 우리 사회는 여성은 대체로 이과적 능력이 우수하지 않다는 고정관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사회적 통념과 경도된 교수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번 일이 한 차원 높은 사회로 발전할 수 있는 이정표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이 같은 학내 변화를 위해 △보직·각종 위원회 등의 여성 교수 비율 신장 △학 외의 제도적 뒷받침 △여성 교수 특별TO 등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같은 정책들이 한국사회와 대학에 큰 변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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