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학부 레니 문 교수는 국제학부 프로그램에 6년 동안 몸 담고 있으면서 한국대학의 국제화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외국에서 살다 온 한국 학생이나 외국인 유학생들의 고민을 귀담아 듣고 있는데, 한국
학생들이 성적에만 관심을 쏟고 동료 학생들과 협업하기 보다는 경쟁관계로 보는 현실을 안타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레니 문 교수는
영어강의를 개설하고 외국인 비율을 높인다고 국제화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