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태가 끝났다.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시 부정이 드러났을 때나, 조국 교수의 딸 관련 의혹이 불거졌을 때나, 대학입시에 관계된 부정이나 의혹이 우리 사회에서 거의 정권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격렬한 동요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당사자…
지난봄 부터 우리들 마음이 심상치 않았다. 단순 사고로 시작된 ‘버닝썬 사태’가 유명 연예인들의 대화방 스캔들로 번지면서 우리들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체념의 시작이었다. 비단 그들만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요즘 스포츠 중계방송을 보거나 경기장에 가면 국내 스포츠팀을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외국인을 볼 수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늘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 광경이다.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지난해 국…
"헤이(Hej) 프레드릭, 좋은 아침입니다. 이번 분기 관련 플랜 검토 부탁드려요." 오늘 아침 제일 먼저 확인한 메일이다. 내용은 짧지만 필자가 대표로 있는 이케아코리아의 개방적인 문화와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이케아코리아에서는 다…
하버드대, 예일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미국 명문대 학생 1200여 명이 미 이민단속국(ICE)에 협력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팰런티어(Palantir)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엔 사교육 영향력이 미미하다고요? 수능 1등급 학생들 가는 서울 ○○대에 5등급 학생을 합격시켰습니다.”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입시 컨설팅을 하는 A 씨가 지난해 자신이 맡았던 한 학생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지방 한 중소도시에 있는 A대학(4년제 사립)은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대학 총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연례행사처럼 중국 등 현지 학교를 돌며 유학생 유치에 발품을 팔고 있다. 현재…
연세대에 입학하는 학생(매년 4000여명)들은 이제 필수적으로 온라인 인권 강의를 들어야 한다. 졸업 필수 이수 과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연세대는 학부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권과 연세정신’이라는 1학점짜리 온라인 인권 강의를…
신용현 의원 대표발의 법안 전날 국회본회의 통과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한 국내 4대 과학기술원에서 교원을 임용할 때 양성평등 달성 계획을 시행하도록 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3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실에 따르면 신 의원이 …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을 처음으로 도입한 2017년 하반기 이후 명문대 출신 합격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인재와 여성 채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블라인드 채…
교육부, 성평등 임용 추진, 내년 국공립대 실태조사정부가 국·공립대 여성 교수 비율을 높이기 위해 전수 실태조사에 나선다.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국·공립대 여성 교수 비중을 지난해 16.4%에서 2022년까지 18%, 장기적으로 25%…
“100년 전, 여성은 여러분들 앞에서 이처럼 이야기할 권리도 없었다. 65년 전, 내 딸이 직업을 갈망하는 걸 기대할 수 없었다. … 난 지금 이 나라를 바꿔달라는 게 아니다. 이 나라가 변화할 권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이공계 여학생 느는데 男교수 위주 구조 해소위한 고육책, 여성할당제 등 유리천장 깨기 요구 속 일부 역차별 논란도국내 사립대학이 이공계 교수 채용에 여성을 조건으로 내건 게 알려지면서 화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공계에 진학…
교수 22% 차지 공학계열은 여성 박사 소수"보다 강력한 제도 실시 및 인식 개선 필요"지난 2003년 국·공립대 여성교수 채용목표제를 도입하면서 여성교수가 꾸준히 늘었지만 여전히 10명 중 여성은 2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 과기원 여성 교수 비율 9.7%…신용현 의원 법안 발의 예정대한민국의 이공계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4대 과학기술원(과기원)의 여성 교수 비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카이스트를 필두로 하고 있는 4대 과기원은 국가 발전에 필요한 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