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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 '소비자심리학 개척' 성영신 교수 퇴임…"존재로서의 삶 살 것" (연합뉴스, 2019.02.13.)

19-02-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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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2-19 09:04 조회4,1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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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c4e465b4989203ee43a85e6b3f91bd_1550534543_8742.jpg고려대 사상 첫 여성 보직교수…소비자·광고 심리학 권위자

'남성 문화' 깨고 다양성위원회 설립 기여…"학부전환으로 융합학문 정체성 구현"

...최근 고려대 대학본부는 다양성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으며 위원장 등 조직 인선을 앞두고 있다.

다양성위원회는 향후 총장 직속 자문기구로서 교내에 다양성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어가게 된다.

성 교수는 2005년 12월 학생처장에 임명될 당시 고려대 개교 100년 만의 첫 여성 보직 교수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성 교수는 "첫 여성 보직 교수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게 기쁨이면서 의무감이었다"며 "흔히 '막걸리 문화'로 상징되는 고려대에서 남성 중심적인 문화를 벗어나 양성평등과 다양성을 구현하는 것이 큰 과제였다"고 말했다.

이에 성 교수를 주축으로 한 교수들은 그동안 다양성위원회 설립을 추진해왔으며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성 교수는 "다양성위원회 설립을 추진하며 단순히 다양성의 가치를 구현하자는 목표뿐 아니라 다양성의 구현이 학교발전과 구성원의 만족에 실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해보자는 목표를 세웠다"며 "정치·사회·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학이 가장 먼저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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