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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 [기고] 대학 사회의 미투 캠페인은 인권문제다 (한국대학신문, 2018.03.11.)

18-03-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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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12 09:27 조회5,3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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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83a29078b4085fd188038837b6341_1565143340_126.jpg[기고] 홍성심 충남대 교수(전국국공립대 여교수 연합회장)

전국 국공립대 여교수연합회(여교련)는 전국 국공립대학교(교대와 한국전통문화대학 같은 특수대학 포함, 약 45개교) 중 거점국립대 등 19개 대학의 여교수회장단이 모인 연합회다. 국공립대의 여성교원 비율은 양성평등 차원에서도 사립대학과 비교해 현저히 낮다.

또한, 전임 여교수의 비율은 15% 내외지만, 시간강사 등 비정규직 여성의 비율은 50%가 넘는다. 여교련은 국공립대학에서 양성평등 및 다양성 제고 등에 대한 어젠다를 제도적 차원에서 접근해 보다 효율적으로 성과를 산출하기 위해 2017년 3월 출범했다. 대학 내의 양성평등, 구성원의 다양성, 여성 교육공무원 근무 여건, 그리고 저출산, 우리 사회의 다양성 제고 등에 관해 회원교 간의 정보교류 및 차별화된 정책적 제안도 도출하고 있다.

국공립대 여교련은 우리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각종 어젠다 발굴이나 저출산 문제같이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선진적이고도 제도적으로 접근해 해결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발전과 다양한 구성원 간의 평등화, 인권적 차원의 사회적 통합에 여교련이 기여할 바가 많다.  

이미 2017년 12월에 국공립대 여교련과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가 공동으로 양성평등 임용 확대를 위한 교육공무원법 개정공청회를 열었고, 현재 관련법안 발의 후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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