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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 [혐오를 넘어](5)연령·인종·성별·성적 취향…다양성 공존하는 사회일수록 부·창의성 증가 (경향신문, 2017.11.05.)

17-1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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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1-06 11:10 조회5,7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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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83a29078b4085fd188038837b6341_1565143680_9137.jpg혐오와 차별의 반대편에는 다양성의 공존과 평등이 있다. 우리 사회가 혐오를 넘어서야 하는 이유는 혐오가 당사자에게만 해롭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이롭지 않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일수록 부와 창의성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혐오에 들어가는 소모적이고 파괴적인 에너지를 창의적 에너지로 바꾼다면 우리 사회 전체의 부와 역량이 증가할 수 있다. 윤수종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다양한 사람들을 포용할수록 사회적 부가 커진다”며 “농업에서도 품종 다양성이 줄어들면 위험하다. 사회도 마찬가지로 다양성이 공존해야 풍족해진다”고 말했다. 

■ 다양성이 사회적 부를 증가시킨다 

“다양성이 능력보다 중요하다(Diversity trumps ability).” 경제학자 스콧 페이지의 말이다. 연령·인종·성별·지역·성적 취향 등의 다양성은 창의성과 혁신의 원천이 된다. 여성 임원이 많거나 직원의 다양성 지수가 높을수록 기업의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연구들도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이민 유입이 1% 증가할 경우 해당국가의 1인당 국내총생산이 장기적으로 2%가량 높아진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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