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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행사 | [12/18 울분세미나] 울분하는 사람들, 깨어진 '공정세계 신념'의 경고 안내

18-11-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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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26 17:13 조회1,2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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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글

안녕하십니까. 모시는 글을 적을 때마다 다른 계절인 것이 새삼스럽습니다. 

무더웠던 8월과 가을이 깊던 지난 11월을 거쳐 오는 12월 18일에는 장소를 옮겨 국제대학원 소천홀에서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2018년도 기획과제『사회공정성과 한국인의 울분』 3차이자 마지막 세미나가 열립니다.

이날은 울분에 관하여 2천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설문하여 구한 응답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울분 연구의 중요성을 학계를 통해 처음 제기한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도 일반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그 수가 매우 적기에, 우선 그 점에서 이날의 발표 현장은 작으나마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공정세계 신념’ 등 그동안 이론에서 울분의 영향 요인으로 거론된 개념을 실증 분석한 시도는 매우 드물기에, 예비적인 분석이니 만큼 아주 많은 한계와 약점이 있겠지만 그 점을 드러내는 대신 많은 배움을 얻고자 합니다. 여러분을 단순 청취자가 아니라 이후 더 나은 울분 연구를 도모하기 위해 초청하는 것으로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발표회 구성까지도 매일 끊임없이 언론에 알려지는 사건사고들과 정치사회경제 이슈들을 보면서, ‘울분’이 한국 사회에 깊숙하게 박혀 있는 문제점들과 그로부터 부정적으로 영향 받는 사람들, 그리고 다시금 그 사람들에 의해서 다치고 아프고 상실하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자아내는 불건강한 현실을 조금쯤은 더 잘 포착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차 세미나에서 토론을 맡아주신 김홍중 교수님께서 울분을 ‘조명탄(照明彈)’에 빗대셨는데, 정말이지 동감합니다. 

많은 이유로 무척 바쁘실 줄 압니다. 그렇지만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기획과제 연구진을 대표하여 
보건대학원 유명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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