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다양한 인재를 대학 구성원으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조화롭고 행복한 공동체로 발전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다양성위원회는 그러한 노력의 구심점으로서, 연구와 실태조사, 소통과 의견수렴, 대학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노력과 변화의 결과를 매년 <다양성보고서>로 발간한다.

작년에 발간된 <다양성보고서 2016>은 한국 대학에서 최초로 발간된 다양성보고서로 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받았다. 지난 1년 간 위원회의 주요 활동 중 하나는 국공립대학교여교수회연합회(국여련) 창립을 지원하고, 국여련과 함께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을 위한 입법 활동을 한 것이다. 국공립대학의 여교수 비율 을 수년 내에 최소 25%까지 증가시키는 개정안이 현재 국회 심의 중에 있다.

새로 발간하는 <다양성보고서 2017>은 다양성보고서 2016에서 제시한 구성원 분류체계에 따라 구성원의 다양성 현황을 제시하고, 학업 및 대학생활 지원을 살펴보았다. 또한 보고서 특집으로 ‘국제화의 현황과 과제’를 분석하고 단기와 중장기 과제로 나누어 정책 과제를 제안하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든 학과의 다양성 임용 비율을 제시하고, 주요위원회와 보직의 여성참여비율도 살폈다. 교원, 직원, 학생을 위한 역량강화 및 대학생활 지원프로그램도 본부, 부속시설, 단과대학별로 점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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