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기획과제 

   다양성 관점에서 서울대의 코로나19 대응 및 위기관리 분석

• 연구책임자: 황승식 (보건대학원)
• 참여연구원: 장은지 (보건대학원), 서은솔 (보건대학원), 임규택 (보건대학원), 하지우 (보건대학원)
• 연구보조원: 강은주 (보건대학원), 김연수 (보건대학원), 김은지 (보건대학원)
• 코로나19 대유행이 종료되어 가는 현시점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대의 코 로나 대응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것은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 2020년 3월 개학이 연 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은 서울대 구성원들은 2년간 학내 교류와 소통의 장 이 심각하게 축소되는 것을 목격했다. 
  
•  서울대는 급변하는 정부 지침에 맞추어 신속 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구축하였지만, 학사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문 제점이 무엇인지 상세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장애·국제·돌봄제공(부모/임산 부)·젠더(여성/성소수자)·비정규직 구성원과 같은 위기 취약구성원의 관점에서 어 떠한 정책적 사각지대가 발생했는지 파악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한 대학 생활의 변 화를 분석하는 것은 학술연구로서의 가치와 더불어 지난 2년간의 위기 경험을 기록 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 본 연구는 서울대의 코로나19 대응을 통합적으로 반추하기 위해 2020년 영국 정부 주도로 발간된 마젠타 북(Magenta book)의 이론적 틀을 활용했다. 마젠타 북은 효 과적인 정책 평가를 위한 가이드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중재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ROAMEF 회로”로 개념화・도식화하여 제시한다.